비염에서 시작된 중이염을 완치했습니다~/^^/
김은선 | 2015-01-11 18:01

친구딸의 사례와 추천을 듣고도 그런 곳이 있구나~ 생각만 하며 흘려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딸이 비염이 잘 낫지 않고, 콧물이 늘 줄줄 흐르더니, 급기야 중이염까지 생기고, 결국엔 수술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으니. . ,  마음이 급해지고 분주히 알아보게 되더군요.

양방에서 콧물이 계속되면 결국엔 항생제를 쓰게 되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먹게 되는 항생제가 쌓이고 쌓이니 엄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먹여도 될까?

한방치료가 좋다는 건 알지만, 비용과 기간 때문에 선뜻 망설여졌습니다. 그래도 어린 딸아이를 수술시킬 수는 없고, 심지어 1~2년 동안, 수술로 열어놓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니, 더더욱 한방치료를 망설일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엔 허걱할 비용이었지만, 원장님께서 필요에 따라 적절히 비용까지 고려하여 처방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이염은 일찌감치 고치고, 원인이었던 콧물을 다스리는 치료를 계속해 주시니, 더욱 신뢰가 쌓였습니다.

1시간 차를 타고 달리는 먼 거리인지라 2~3주에 한번씩 내원하며 치료받고, 약 처방 받기를 몇 개월하니, 눈에 띠는 호전이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이 사라지니 내원하는 횟수가 줄고,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못한 채 자체 치료 종료를 선언해서 죄송할 뿐입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중이염은 전혀 재발하지 않았고, 현재 콧물은 가끔 찬바람에만 반응합니다. 양방은 거의 다닐 일 없이 이후 일년을 보냈네요. 헤아려보니...

부디 다시 아플 일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또다시 아프게 된다면 다시 찾아뵐 예정입니다.

체질적인 문제로 아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아이가 탕약을 먹을 수 있는 나이라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만3세 무렵에 거부반응없이 탕약을 잘 먹었었네요.

병원명대로 (두드러기, 기침?) 잘 보실테지만, 적어도 저는 비염, 중이염 쪽으로는 보장해요.

실력있고 신뢰가는 원장선생님, 늘 친절하신 간호사선생님들~!

신비엄마가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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