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치료후기를 올려야 겠다고 마음먹은후,,,
미루고 미루다 ^^ 마음 먹은지 거의 1년만에
후기를 올립니다.
우연한 기회에
고운나래한의원( 두기한의원의 옛날이름)을 찾은건
참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 저는 거의 20년전부터 생긴 크고 작은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고 있었답니다.
첫진료당시 원장님의 진단은 습진/무좀/백반? 등 종합선물셋트 수준이었지요.
큰기대감없이 3개월 치료를 시작했어요(그당시 3개월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일2회 복용하는 한약처방 + 목욕첨가제 치료를 3개월 받았어요.
그런데, 별로 효과가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3개월만에 중단을 했지요.
치료비를 3개월치만 지불했었고, 효과를 못보는 상황이어서 더 치료비를 지불할 이유가 없었지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온통 하얗게 변해있던 팔에 변화가 보였어요.
그제서야 치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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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부터 아주 긴~~ 치료가 시작되었답니다.
정확한 기록은 원장님이 가지고 계시겠지만,,,
올해 여름직전까지 한약을 먹었으니, 3년정도는 치료를 한것 같네요.
치료시작 1년안에 온몸에 있던 무좀균/습진균은 모두 사라진것 같았어요.
문제는 맥반이 완전히 없어지지를 않았어요. 목과 팔과 등이 군데군데 하얗게 피부가 변해 있었는데,,,
1년반쯤 지났을때는 80% 정도는 사라졌던것 같아요.
문제는 완전히 치료가 되지를 않는다는거 였어요.
사라졌다가 또 몇개월 지나면 다시 나타나고,, 치료하면 사라지고, 나타나고....
2년후부터는 체질을 바꾸는 치료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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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여름전에 마지막으로 치료를하고,
약먹지 않고 여름을 넘겨보자 하셨지요~~ ㅎ
지금 이순간 저의 상태는~
100%는 아닌것 같지만, 만족한 상황입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가다보니, 전달하고싶은 말씀을 제대로 정리를 못한것 같네요.
그래도 나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계신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비용부담을 적게해주신 부분은 더더욱 감사드리고~ (자세한 내용을 적으면 한의원경영에 지장줄까바 생략합니다.~ㅎ)
항상 친절한 스텝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기한의원이 알러지 등 전문 한의원이지만,
우리집 아버님,어머님,아내,큰아들,작은아들 모두 한번이상은 건강에 도움을 받았고
또 받고있는 가족주치 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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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이런 후기는 절대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렵고,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한마디만, 더 !!!
제가 겪은 치료 경험으로~피부문제로 고생하는 주변 사람들 몇명한테,,,두기한의원을 추천했는데~
한명도 가지 않은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기회도 자기가 그 기회를 잡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