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고생한 두드러기 완치됐습니다.
이병관 | 2018-01-14 23:13
 

16년 12월 경, 신혼여행 후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해외여행에서 뭔가 잘못 먹었나 하고 한 두달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방문한 동네 피부과들... 하나같이 만성두드러기라고 약만 지어주고 말더라구요. 약을 먹으면 그날은 차도가 있다가도, 다음날 되면 영락없이 올라와서.. 결국 집 근처인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받았습니다.

역시나 결론은 만성 두드러기.. 딱히 치료방법은 없고 매일 꾸준히 양약을 복용하라고 처방받았습니다. 이 약도 마찬가지로 먹으면 좋아졌다가 하루라도 거르면 계속 올라왔어요... 

서울에 계신 장모님께서 지인분께 추천받았다고 방문해보라고 이 한의원을 소개해주셨어요. 솔직히 제 위치가 수원이어 멀기도 하고, 한약의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아 몇개월 미뤘어요... 그러다가 17년 7월쯤 방문했습니다.

진료 보고 3개월 처방받고 계속 복용했습니다. 솔직히 2개월 정도까지는 크게 좋아지는 건 느끼진 못했어요... 하루 하루 나던 두드러기가 이틀 간격 정도로 됐었죠... 3개월 약 모두 복용해도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기간은 4일~1주일 간격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역시 그럴 때마다 양약을 복용했어요.... 

전화통화로 상담을 다시 받고 1달만 더 해보자고 얘기를 듣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두드러기 다 가셨습니다...

 18년 1월 중순이 됐으니 약 두 달 째 두드러기가 안 올라옵니다.^^ 솔직히 가격이 만만친 않다보니 반신반의했는데... 정말 두드러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강추입니다.

 대학병원 오가며 쓴 시간, 돈 생각하면 고민도 없이 방문할걸.. 싶네요. 아무튼 두드러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짬내서 방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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