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이 났던 고교생 아들.
이해정 | 2019-02-26 23:07
고등학생이던 제 아들이 땀이 무척 많이 났었습니다. 여름에 자고 일어나면 침대시트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이 나서 등에 여드름도 많이 났었는데 저는 그것을 큰 문제라고 생각 안 하고 남자 아이는 그냥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침대 시트와 이불을 자주 빨아주고 등여드름이 심해지면 여름에 여드름 치료를 하러 피부과에 데려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3년 전 여름방학때, 친정에 제 아들이 2달 정도 머무르는데 친정어머님이 외손주를 보시고는 잘때 땀이 많이 흘리고 배가 자주 아프다(장이 안 좋다)는 말을 듣고는 동네 한의원에 데리고 가서 한약 한달치을 지어서 먹이셨습니다. 그리고나서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정어머님이 데리고 간 곳이 바로 두기한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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