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비루 증후군
비강에서 생성된 분비물이 인후부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후비루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분비물 유무와 관계없이 상기도의 염증이나 자극이 기침 수용체를 직접 흥분시켜 기침을 일으키는 사례도 확인되며, 이를 상기도 기침 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 으로 포괄적으로 설명합니다.
코의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평소에 콧물이 있고 목에 가래가 잘 낀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인후부 분비물이나 코를 입으로 빨아들여 내뱉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인후에 분비물이 넘어가는 현상이 관찰되거나 인후점막이 자갈모양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약은 몸속 과도한 열을 조절하고, 과민해진 면역 반응과 위장관 점막을 부드럽게 진정시켜 줍니다. 일정 기간 한약을 복용해 체내 균형이 잡히면 약을 중단해도 두드러기가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이 예민해 설사를 자주 하는 환자에게는 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흡수력을 높여 주는 처방을 함께 적용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돕습니다
한약투여의 보조 요법으로 일주일에 1-3회정도 침치료와 아로마 치료를 병행합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치료 중에 아이스크림을 섭취하지 않도록 잘 교육을 시킵니다. 비염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 유근피나 수세미를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치료가 마무리된 뒤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하도록 하고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기를 예방하세요.
만약에 코감기나 열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재발되지 않도록 합니다.
환절기가 되거나 치료후 3개월이 지나면 코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을 받도록 하고 필요하면 조절이 잘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