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팽진이 6주이상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음식, 약물, 감염, 물리적인 자극 등과 여러 전신질환이 원인에서 배제된 경우에만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진단합니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부 환자에서 확진의 혈청을 체내로 주입했을 때 임상적으로 팽진이 유발된다는 사실과 실험적 검사에서 확진의 혈청에 의해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는 현상을 들어 Fcε RIα 에 대한 자가항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흔한 만성 두드러기 입니다.

부모로부터 얼굴이나 성격, 체형이 닮듯이 알레르기 체질도 유전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에 비염경향이 있거나 기관지가 좋지 않으면서 눈 주위에 다크 써클이 진한 경우, 피부가 건조하거나 트러블이 잦은
체질, 특정음식이나 약물에 몸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잘 하는 경우도 알레르기 체질의 특징입니다.
비염,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이런 체질에서 더 잘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