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가 왔었던 2019년 5월.
생각보다 치료가 길어져서 안 해본 치료가 없고 안 먹어본 약도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몸이 망가졌고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모기가 물린 것처럼 한두개 나더니 밤만 되면 개미 수억마리가 물어 뜯는 것 같이 사타구니 부터 시작해서 하반신 전체가 간지러웠고, 어느 순간 부터는 온 몸이 두꺼비 마냥 울퉁불퉁해 질 정도로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어요.
응급실도 3번넘게 가서 주사 맞고 오면 그때는 또 가라앉다가 또 하루만 지나면 또 올라오고..
일반 병원에서 약도 지어 먹어봤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하루종일 가렵다가 저녁만 되면 수십배에 달하는 가려움이 괴로웠습니다. 이름 있는 대형병원도 다 가보고 알레르기 검사도 다 해봤는데 이렇다할 뚜렷한 효과도 못 봤어요.
무엇 때문이고 이 증상이 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두드러기라는 거 이외에는 약만 처방해 주더라구요. 증상날때만 먹으라 할 정도로 독한 약이었지만 먹는 순간만 괜찮지 또 2~3일 정도 지나면 온 몸이 두꺼비 처럼 올라왔어요..
이제는 하반신을 떠나서 온 전신까지 올라왔고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제 머리 꼭대기 대천문 위까지도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더군다나 결혼식도 곧 예정되어 있던 터라 혹여나 그때까지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도 많았었어요.
당산쪽에 소문난 곳에도 가보고 전국 곳곳을 다녀보기도 하고, 심지어는 제주도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
낫지 않더라구요..
이런 저런 방법 다 찾아 보다가 평생 이렇게 약 먹으며 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친 아버지가 주변 분에게 소개 받았다고 하시면서 두기한의원을 소개해 주셨고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이것도 똑같이 별 효과 못 보겠지 싶었지만 작은 희망의 끈이라도 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A4용지와 볼펜을 꺼내 들고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원장님을 뵙자마자 정말 ...
나을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믿음을 갖게 된 부분은 식습관 부분 설명을 해주실 때 였어요.
평소 음식 욕심이 많은 저로서는 한약을 먹으면서 과연 내가 이 식욕을 참으면서 잘 먹고 이겨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더랬죠.. 그래서 여쭈어 보니 아예 먹지 말라는게 아니라 되도록 먹지 않는게 좋지만 조금은 먹어도 된다고 하시면서 제 고민에 대충 대답해 주시는게 아니라 사례라거나 과정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공감형 상담을 해주신게 너무 감사했고
이곳에서 치료해 보자는 생각을 굳히게 됐어요. 그래서 그렇게 1개월, 2개월, 3개월..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하게 나은 제 모습을 보며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아주 가끔 몸컨디션이 안 좋거나 무언가 안 맞으면 한 두개 새끼모기가 문 것 처럼 올라올까 말까 할 때 있었는데 그것도 한 5분 이내로 가라앉고 끝나버려서 ...
간지럽지도 않아요..
그냥 응? 뭐가 물었나? 하면서 잊어 버리게 되는..
여튼! 저처럼 두드러기로 심하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고 하면 꼭 이곳에서 상담 받고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먼길 돌아가시지 말고 3개월 코스로 두드러기에서 해방되어 보세요! 정말 꼭꼭 추천합니다.
PS. 저희 남편도 이곳에서 두드러기 치료 받았고 이제는 아주 뽀송해 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