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의 아들이 두드러기로 고생하면서, 두기 한의원을 알게 되었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비염도 유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오래된 비염 증상으로.. 그냥 늘 머리가 아프고, 코가 답답해도 특별한 치료를 해보려고 하지 않고, 늘 지냈던 것 같습니다.
추워지면 더 심해지고, 머리가 항상 무겁고 답답하고, 남들보다 굉장히 코도 심하게 골고..
저희 부인이 임신했을때.. 저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서.. 그때 이비인후과가서 수술을 하려고 알아도 봤는데.. 수술을 해도 완치가 되는것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접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늘 그랬으니까.. 환절기니까...하면서 지냈죠..
아들 진료를 받다가.. 비염도.. 한 3주 정도 치료를 하면 많이 좋아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몸에 좋다는 약.. 집에 있어도 챙겨먹지 않던 저인데..
비염증상으로 지은 한약은 정말 열심히 챙겨 먹었던 것 같아요..
아직 코 고는 것은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무겁던 머리가 많이 맑아졌고, 코 안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조금 더 약을 먹어야 하지만... 더 많이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저희 아들 진료받으면서.. 늘 느꼈던 것처럼.. 원장 선생님의 친절하고 따뜻한 진료가 부모와 환자로써 참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궁금해 하는것들에 대해서 정말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항상 말해주시니까..
의료진에 대한 믿음이 있고,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죠. 무슨 치료를 하던지..
저도.. 3주분의 약을 더 먹기로 해서. 오늘 다시 약을 먹기로 하고 돌아왔지만..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참지 마시고, 치료 받으세요..
일할때도, 잠잘때도.. 많이 편안해 져서 좋고,,
늘 한의원 가면..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 간호사분들.. 그리고 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