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와 기침
재호엄마 | 2011-12-31 06:15

우리 재호는 5세인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다리안쪽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자꾸 긁으니까 옆으로 번져 다리 및 복부 까지도 점점 확대되고 있었어요.
소아과에 갔지만 가려움을 완하시키는 약만 주고 원인을 알기 위해 알러지 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알러지 검사를 해서 그 원인을 알고 그것을 피하면 된다구요.
하지만 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 두기 한의원을 알게되었고 예약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
원장님께서는 몸이 허약해져서 예민해지니까 그렇다며 약을 처방해 줄테니까 약을 먹을 동안 조개류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실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유치원에서 나오는 반찬을 주의깊게 살펴보며 음식 조절과 약을 병행해 보았는데 정말 아이가 건강해진것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조개류를 먹어도 괜챦구요.
만약 양방의 말만 들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꺼예요.

그 후 감기가 걸려 한의원을 찾았는데 소아과와 같은 시설(코, 귀를 보는 장치와 콧물 빼는것, 아로마향의 네블라이저, 코치료기등)을 갖추고 있어 놀랐고 한약을 먹다가 증상이 바뀌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약을 다른 약으로 바꾸어 주신다던지, 환불해 주시는 것이나, 여름에 감기가 걸려 찾아가니 최소한의 약을 사용하시는 점 등 자상하게 설명해 주시는 점이 너무 감사했어요.

해마다 코로 인해 한달 가까이 항생제를 먹였는데 올해는 선생님의 처방받은 약으로 깨끗히 낫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PASSWORD

비밀번호

확인

PASSWORD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