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된 남아를둔 아기엄마입니다.
두세달정도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징징대더라구여 (콧물있었음)
감기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이비인후가 가니 중이염이 심해졌다고 하더라구여(특히오른쪽이) 그래서 병원약 항생제 ㅜㅜ 보름먹고 한달가량먹었는데 호전은 됐지만 더이상 약발이 않받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여
계속 항생제를 먹이기도 그렇고 해서 엄마의추천으로 두기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한약재라생각하니 애기몸에도 크게 나쁜영향도 없을거 같고 낳기만을 바라는 반신반의 마음으로 갔지요
선생님께서도 귀를 보시더니 오른쪽이 쫌 않좋다고 하시더라구여
친절하게 진료해주시고 한약보름치를 받고 왔지요
무엇보다 분유랑 같이 섞어서 먹여도 되기때문에 맨날치루던 약과의전쟁을 하지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후 보름먹고 또한번 보름먹고 (비용도 저렴하더라구여^^)
집이 멀어서 혹시나하는마음에 가까운 이비인후과를가서 확인해봤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여~
그리고 또 얼마후 가서 확인했는데(의심병생김 ㅋㅋ) 완치됐더라구여 ㅎㅎㅎㅎ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요즘 우리아들 아침에 일어나면 징징대지 않고 엄마하면서 눈비비고 일어나고 저를 보면서 웃어줍니다.
항생제가 아기들한테 않좋은데 이렇게 한방으로 치료하니 아기 기초체력도 튼튼해진고 같고 믿음이 가네요~~
다음에 콧물나면 한의원으로 가볼까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