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가 만성이 되고 1년 넘게 약을 달고 살다가 가족이 침 맞으러가는 한의원이 두드러기 전문이라고 해서 가본거였거든요.
이미 대학병원 다니고 있었고 거기서도 항히스타민 처방말고는 없었어서 다른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고 싶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한약을 먹으면서 점진적으로 좋아지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증상이 멈추는 식으로 좋아졌어요. 약을 한참 먹었는데도 거의 차도가 없다시피해서 약이 안 받나보다하던 쯤에 증상이 멈추더라고요. 혹시나 차도가 없다고 중간에 그만두거나 하는 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약4달째 두드러기 증상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심각한 병은 아니어도 삶의 질이 진짜 많이 떨어지는게 두드러기인데 요즘은 이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