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발성 만성 두드러기로 고생하던 40대 중반 남자 입니다. 약 15년전에도 허리, 등, 배, 머리, 이마에 두드러기가 발생해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1년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수만가지로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등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약물 복용 시에는 가려움과 두드러기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지만 그때 뿐이고, 약물로 인한 졸리움과 어지러움증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항상 무기력한 상태 였습니다. 양약의 부작용으로 한약 복용을 고려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약 3개월의 한약을 복용하였습니다. 한약 복용 3~4개월 이후 증상이 호전되어 약 15년동안 두드러기가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 10월 두드러기가 재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머리와 가슴도 답답한 증상을 느끼는 맥관부종 증상까지 동반한 중증의 만성 두드러기가 재발한 겁니다. 양약 치료(항히스타민정, 부신피질호르몬 주사 등) 1주일 후 증상이 호전되지않아서, 이번에는 즉시 과거 경험을 생각하여 한약을 복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두드러기 전문 치료 한의원을 알아보던 중, 두기 한의원을 알게 되어 10월말부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양태규원장님께서는 진맥을 통하여 저의 체질을 진단하셨고(저는 소양인이라고 합니다), 두드러기를 유발시키는 여러가지 외부 원인분석과 저의 면역 상태를 고려하시어 약물(탕약)을 조제해 주셨습니다. 2개월 치료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처음 1개월 치료는 탕약(하루에 2포)과 항히스타민제제(두드러기로 인하여 가려울때마다 복용)를 함께 복용하였습니다. 2주동안은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복용하였지만, 2주후에는 2일 or 4~5일에 한번씩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복용하였습니다. 그만큼 가려움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의미입니다. 2개월 차 치료(집중치료)에는 증상이 약 60% 정도 개선되는 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현재는 3개월차 마무리 치료 중으로 항히스타민 약물은 전혀 복용하고 있지 않고, 탕약 용량도 하루에 1포로 줄여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가려움 증상과 두드러기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달이 치료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두기한의원에서 치료 받을 때 좋았던 점들은, 직원분들의 친절함(탕약 도착전 후 메시지 확인 / 진료 예약 확인 등), 원장님의 세심한 진료와 설명, 다른 한의원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논문자료와 한약 품질관리 인증서 등을 통해 신뢰를 준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도 환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저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원장님과 직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