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린시절부터 약 20년간 이유 모를 소양증과 발진으로 수차례 대학병원과 용하다는 양방 피부과를 전전하였으나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언제나 그렇듯 그저 그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로 일시적으로 가라 앉히는 단순 진통제 같은 처방만 받아왔다. 허나 이제 더 이상 약도 듣질 않아 하다하다가 와이프의 서칭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평소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는터라 매우 의심이 많아 처음에 적지 않은 치료비용에 고민하는 기간이 길었다. 그렇게 방황하다 온몸이 돌아가면서 가려우니 일상생활이 어려워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까지 가서야 치료를 결심하였다. 속는셈치고 라는 생각으로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원장님께서 체질에 맞게 처방해주신 한약을 계속 먹으며 치료를 받았고 그렇게 3개월이 지났다. 솔직히 말도 안된다. ㅋㅋ 3개월만 먹으면 이 20년동안 괴롭히던 전신 소양증이 사라진다니.. 근데 진짜 사라졌다..... 본인같은 경우엔 2개월하고도 2주차 정도에 갑자기 ‘ 어? 뭐지 좀 안가렵나? ’ 하다가 갑자기 가라 앉았다. 물론 아직 2개월 동안은 식사(튀김류, 날 것의 해산물 등)를 조심하며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셨으나.. 정말 전광렬 아저씨가 절로 생각나는 3개월 매직의 시간이었다. 두드러기침 계의 허준 원장님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의학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아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매우 친절하시며 중간중간 전화상으로 꾸준히 체크해주셔서 그 점이 너무 좋았다. 지역이 일산이라 진료를 위해 이동이 불편하였는데 그 점을 상쇄시켜주셨다. 주위에 추천하고 싶다.
끝